녹차와 말차 같은듯 하면서 다른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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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녹차와 말차 같은듯 하면서 다른점은

by oneday routine 2023. 2. 27.

말차와 녹차 같으면서도 다른이름 말고는 정확한 구별은 못한채 맛있게 마시기만 했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같은 종류에 차로 알고 그리 대수롭지 않게 마시고 있었을 겁니다.

오늘은 녹차와 말차의 같은듯 하면서 다른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차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녹차와 말차 두가지 모두 효능은 비슷하지만 맛과 카페인 함량이 다릅니다.

 


또한 두 차 모두 카테킨과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있어 항산화, 비만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지만, 잎을 재배하고 생산하는 과정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녹차는 햇빛을 받고 자란 잎을 그대로 수확한 후 찌거나 볶고 말리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주로 잎을 물에 우려 마시며, 색상은 맑은 연두색을 띄는데요. 반면 말차는 잎을 수확하기 전 햇빛을 차단한채 그늘에서 재배를 하게 됩니다.

 


수확한 잎은 증기에 찌고 말린 후 가루로 만들게 되는데요. 진한 초록빛의 말차 가루는 물에 녹여서 마시게 되면 풍부한 맛과 강한 풀향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말차는 녹차보다 카페인 성분도 많을 뿐 아니라 L-테아닌 함량도 더 높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잎을 우려낸 물을 마시는 녹차와는 달리 잎 전체를 갈아서 마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말차에 들어있는 L-테아닌은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는 아미노산 입니다. 시즈오카대 연구에 따르면 말차를 마신 참가자들의 스트레스가 말차를 마시지 않은 참가자들보다 줄어들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두 차 모두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들어있어, 과하게 마실때도 있는데요. 너무 많이 마시거나 식후 바로 마시면 차 속의 타닌 성분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게 되고 철분제와 함께 먹는다고 해도 마찬가지로 흡수가 되지 않습니다.

녹차나 말차를 마실때 카페인 성분에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의약품 복용 전후에는 녹차와 말차를 바로 마시는 것보다 2~3시간 간격을 두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전증 치료제인 와파린을 복용 중이라면, 녹차와말차 모두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녹차에 든 비타민K는 와파린을 길항 작용시켜 약 효과를 떨어뜨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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