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치매예방하는 방법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증상이 발생하는데, 치매 원인 중 40%는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시간의 흐름으로 인해 나타나는 노화는 막을 수 없겠지만,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 합니다.

 

혈압관리

40세 전후로는 반드시 수축기 혈압을 130mmHg 이하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은 치매뿐 아니라 인지장애, 심장마비, 뇌졸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호주UNSW대 연구팀에서 고혈압 환자 2만800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한 결과, 수축기 혈압 10mmHg,이완기 혈압 4mmHg을 낮출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평균 13% 낮아지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만약 고혈압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 기존 혈압이 낮을 수록 나이가 젊을수록 치매 발병 위험 감소 효과가 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청력보호

치매를 유발하는 데 난청이 큰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는 사실은 수년 전부터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에 따르면 중등도 난청의 경우 치매 발병률이 3배, 고도 난청의 경우 치매 발병률이 5배까지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청력 손실로 보청기를 착용한 노인들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향후 3년간 치매 위험이 낮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필요한 경우 보청기를 착용하는것이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머리부상예방

머리 손상은 정상적인 뇌 기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가벼운 뇌진탕이라도 3번 이상 겪게되면 인지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자동차를 탈 때는 안전벨트를 무조건 착용하고, 자전거 등 운동을 할 때도 헬멧을 포함해 안전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금주

금연과 금주는 치매 예방을 위해 필수입니다. 담배를 피우면 여러 유독성 물질이 혈액에 흡수돼 전신으로 퍼지고, 뇌혈관, 뇌세포 등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인지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흡연은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는것이 좋은데요. 이미 흡연중인 상태라면 빨리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음주도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게 되는데요. 특히 술을 마신 뒤 기억을 잃는 블랙아웃을 자주 경험하는 사람일수록 알코올성 치매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인지활동참여

인지 활동을 하면 기억력, 정보처리속도, 사고력, 추론능력 등이 사용돼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인지 활동은 하는 사람들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23% 낮아졌다는 중국 베이징대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독서, 글쓰기, 라디오듣기, 게임, 악기연주, 컴퓨터사용, 공예만들기 등이 있으며, 온라인수업을 듣거나 퍼즐 등 치매 예방을 위해 새로운 취미에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인들과교류

사회적 관계를 활발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친구와 활발히 교류하면 치매 위험이 낮아진다는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친구나 가족은 물론, 자원봉사 또는 종교단체,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사회관계를 넓히는 게 좋습니다.

 

양질의 수면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수면의 질이 중요합니다. 숙면하지 못하고 수면장애가 계속되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뇌의 크기가 해마다 줄어들어 치매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면장애와 뇌 크기의 상관관계는 60세 이상 노인들에게서 더 분명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낮에 명상 또는 가벼운 신체 활동하기, 햇볕쬐며 걷기 활동 등을 하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정신건강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정신 건강을 돌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긴장상태가 지속되는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 치매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핀란드 헬싱키대의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정신적 힘듬이 지속되는 상태가 계속된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