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열리는 2023제주들불축제[ft.대중교통이용]

 

제주에서 4년 만에 제25회 제주들불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제주시는 이번 행사의 하루 최대 참여 제한 인원을 5만명으로 정했는데요.

 

나흘간의 일정을 고려하면 이번 축제의 방문객은 연인원 기준으로 20만명 가량 된다고 합니다.

 

제주들불축제는 1997년 처음 시작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신철주 북제주군수는 수복강녕과 풍요, 액운 타파 등을 기원하는 의미로 애월읍 어음리, 구좌읍 덕천리를 거쳐 4회부터는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 들불을 놓았다고 합니다.

 

찬란히 빛나는 샛별의 기운을 머금은 이곳 새별오름에 매해 경칩절이면 탐라개국의 성지 삼성혈에서 채화한 불씨를 가져와 들불을 놓아서 온갖 궃은 액을 다 태워 없애고 한 해 동안의 무사안녕과 소원이 하늘에 닿기를 기원하는 의식 입니다.

 

제주들불축제 일정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열리는 이번 제주들불축제는 3월9일(목) 제주시청과삼성혈에서 채화제례및 서막행사로 시작되는데요.

 

3월10일에는 새별오름에서 개막공식행사가 있습니다.

 

3월 11일에는 제주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 놓기 행사가 있는데요. 거대한 새별오름이 붉게 타오르는 장관을 보실 수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 3월 12일에는 폐막일로 묘목 나눠주기, 플로깅 페스타 등을 하며 행사가 마무리 되게 됩니다. 

 

 

각 구역마다 다양한 먹거리들과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데요. 개막일에는 오후12부터 5시까지 놀멍쉬멍 버스킹과 저녁5시부터는 황교익,박상현과 함께하는 '제주맛토크쇼' 그리고 개막축하 '희망콘서트'까지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셋째날 불놓기 날에는 라이브커머스 농특산품을 판매하고, 각종 경연대회와 퀴즈대회 등을 하고, 그리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 행사까지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제주들불축제홈페이지

 

제주들불축제 - 제주시

 

대중교통 이용안내

그리고 제주들불축제 기간동안 도로 곳곳이 통제되기 때문에 방문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자치경찰은 혹시 모를 보행자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들불축제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임시 횡단보도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서귀포시 방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은 봉성교차로 화전마을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후 굴다리를 따라 새별오름 행사장까지 무려 1km 이상을 걸어서 이동해야 합니다.

 

평화로에서 새별오름 서쪽을 가로질러 월각로로 이어지는 도로는 VIP와 행사출연진 이동을 위해 전면 통제 된다고 하니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새별오름 입구를 기준으로 평화로 양측 갓길도 주차단속이 예정돼 있으니 유념하셔야 겠습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11일 오름 불놓기 전후에는 단속이 한층 강화 된다고 하는데요.

 

자치경찰단은 오름불 놓기 행사 1시간전부터 광장과 경사로구간, 행사장 입구 등 3단계로 병력을 배치해 통행로 및 특정 장소 혼잡 시 주변으로 분산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화산쇼가 시작되는  시점부터는 오름과 광장으로 밀집되는 인원을 개활지 주변으로 나눠 혼잡도를 낮추고,새별오름은 11일 오후 1시부터 입산이 전면 금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