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직빵으로 빼고 싶다면 '이것'부터 무조건 끊으세요.

담배

중년이 되어가면서 점점 늘어가는 뱃살 때문에 "오늘은 꼭 운동해야지" 다짐 해보지만 이미 몸은 누울자리 부터 바쁩니다.

 

살을 빼려면 운동은 당연히 해야 되지만 그 보다 먼저 끊어야 될 것이 있는데요. 바로 담배 입니다. 

 

연초에 "올해는 무조건 금연해야지"라고 다짐을 해보지만 올해도 역시라는 말과 함께 금연의지도 허공으로 사라지고 마는데요.

 

흡연의 해로움은 알지만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금연에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흡연은 오히려 뱃살을 늘린다?

흡연을 하게 되면 혈중 코르티솔 농도가 평균 35%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신장 위에 붙어 있는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지방 세포와 반응해서 지방 분해를 억제 시키고 우리몸에 지방이 쌓이도록 만듭니다.

 

복부의 지방 세포는 다른 신체 부위의 지방 세포보다 코르티솔에 반응하는 수용체가 4배 더 많아 복부에 지방축적이 잘 되게 됩니다.

 

또한 코르티솔은 우리 몸에서 식욕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면 음식도 많이 먹게 되면서, 복부에 지방이 더 많이 쌓이게 됩니다.

 

 

식욕 저하 효과는 착각

담배 주성분 중 하나인 니코틴이 식욕 저하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도 사실이 아닙니다.

 

니코틴과 식욕의 상관관계는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니코틴은 우리 몸의 인슐린 저항성과 혈당을 올리게 되는데요. 흡연으로 인해 오히려 당뇨병 발병 위험도만 더 올라가게 됩니다.

 

또한 장기적인 흡연으로 인한 폐활량 감소로 인해 근육 성장에 지장을 주게되어 운동 지속 능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이로 원인들로 인해 운동량이 줄어들게 되면서 결국 살이 찌게 되는 것입니다.

 

 

금연하고 식이섬유 섭취해야

금연을 시작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식욕이 상승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를 미각 회복기라고 하는 데요.

 

이때 설탕이 많이 들어간 사탕이나 과자 대신 채소,견과류,무가당 껌, 제철 과일로 대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단 음식을 참기 힘들다면, 건과일이나 다크 초콜릿을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금연 직후부터 살이 찌지 않도록 하는 유익균이 들어간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양배추, 잎채소(상추,시금치,케일) 양파, 버섯과 같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장내 유해균이 줄어들고 유익균이 늘어나 살이 찌지 않는 몸으로 바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