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간염의 종류와증상 예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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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급성간염의 종류와증상 예방방법

by oneday routine 2023. 1. 5.

예방접종
예방접종

급성간염이란

간염에는 급성간염과 만성간염 이 있습니다. 어떠한 원인에 의해 급격하게 간세포가 파괴되어 간 기능에 장애를 끼치는 질환을 급성간염이라고 하며 대부분은 바이러스가 원인이 됩니다.

 

간염의 원인이 되는 간염 바이러스에는 A형, B형, C형, D형, E형의 5종류가 있습니다. A형간염과 E형간염은 급성간염을 일으키고, B형간염과 C형간염은 급성간염과 만성간염을 모두 유발합니다. 

 

D형간염은 B형간염에 걸린 경우에만 중복되는 질병입니다. 그 외 약물성 간장애 자가면역성의 간염도 급성 간염에 해당합니다. 약물성 간장애는 약물이나 건강식품으로 인해 간이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급성간염은 자연치유 될 가능성이 높은 질병이지만 드물지만 중증화되면 악성간염,급성 간부전 이라고 하는 매우 심각한 형태로 변이되기도 합니다. 

 

급성간염의 증상

급성간염의 발병 초기는 감기의 증상과 동일해서(발열,권태감,두통 등) 종종 감기로 오인되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황달(혈중 빌리루빈 농도가 상승하고 피부가 노랗게 되거나 소변이 진해지는 증상)입니다. 

 

갈색 소변으로 눈에 띄는 경우가 많으며 간염이 진행되면 소변의 색이 더 어두워지고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식욕 부진,메스꺼움 등의 증상도 같이 나옵니다. 

 

간염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하고 나서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의 잠복기는 보통 3주에서 8주인 경우가 많습니다만 B형간염의 경우 6개월이 되어서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원인을 파악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급성간염 검사 및 진단

급성간염의 진단에는 우선 혈액 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간염으로 인해 간세포의 효소 인 ALT와 AST의 현저한 상승과 황달의 지표가되는 빌리루빈 수치가 상승합니다.

 

또한 중증도의 판단을 위해 혈액응고검사나 암모니아치의 측정도 실시합니다. 또한 각 바이러스에 특이적인 혈액 검사를 실시하여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경과와 중증도가 다르기 때문에 원인 바이러스의 식별은 매우 중요합니다. 급성간염의 발병 초기에는 특이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발병을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권태감,식욕 부진,메스꺼움 등 평소와는 다른 증상이 지속될 때는 병원에 내원하여 혈액 검사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진행되어 황달이 되면 먼저 소변의 색이 갈색이 됩니다. 혈뇨가 나왔다고 오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감염 사실을 파악하는 방법 중 좋은 방법은 화장실에서 소변색깔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황달이 진행되면 눈이 노랗게 변합니다. 평소에 익숙한 자신의 얼굴이라면 변화를 알아차리기 어렵고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황달을 지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일 밝은 곳에서 자신의 얼굴과 눈을 거울로 보는 습관이 있으면 좋습니다. 지난 몇 개월 동안 A형간염과 E형간염의 유행 지역을 방문한 사람,돼지,멧돼지,사슴 등의 생고기를 섭취 한 적이있는 사람,B형간염 감염의 위험을 수반하는 행동을 했거나 증상이 나타났을때 진찰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의료용의약품,일반용의약품,한약,건강식품 등 다양한 약물은 간기능 장애의 원인이 되어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습니다. 약이나 건강식품을 사용하고 있어 권태감,발열,식욕부진,황달 등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날 때는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간염 예방법

A형 간염, E형간염은 오염된 식품의 섭취로 감염됩니다. A형간염의 예방으로서 아프리카,동남아시아,중남미 등 유행지역으로 여행할때 식수나 조리되지 않은 식품의 섭취를 가능한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다 완전하게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행 지역에 갈 때 A형간염 바이러스 백신의 접종을 권장합니다.
E형간염은 오염된 돼지,멧돼지,사슴 등의 식육을 충분한 가열 처리를 하지 않고 섭취하는 것으로 감염된 사례 보고가 많습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 식육은 충분한 가열 처리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B형간염, C형간염은 혈액을 통해 감염됩니다. 따라서 타인과 칫솔이나 면도기는 공유해서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어쩔수 없이 사용해야 되는 경우가 생긴다면 소독이나 살균된 기구를 사용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B형간염의 감염 예방으로 HB 백신이 있습니다. 

 

2016년부터는 예방접종법에 의한 정기접종도 도입되고 있습니다. 덧붙여 B형간염과C형간염은 입욕,키스,식기의공유,악수 등의 일상생활 행동으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약물성 간장애의 예방을 위해 가능한 한 불필요한 약을 먹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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