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여권 파워지수[한국의 여권파워지수는]

미국여권

지난 2년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국경이 봉쇄되면서 오랜기간동안 여행을 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2023년부터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면서, 제한적이지만 여행을 다시 할 수 있게 되면서 어느곳으로 여행을 떠날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여권은 꼭 챙겨야 할 필수품 입니다.

 

대한민국 여권을 가지고 방문할 수 있는 나라는 얼마나 되고 한국의 여권파워는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023년 세계 여권 순위

4일(현지시간) 캐나다의 국제 시민권 및 금융자문회사인 아톤캐피탈에서 공개한 2023년 여권지수(Passport Index) 여권 영향력 순위에 따르면  아랍에미레이트가 181점으로 1위로 선정 되었고, 한국은 174점으로 10개국과 공동 2위에 선정되었습니다.

 

2019~2020년  사이 코로나19대유행 시기에 20위권으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작년과 올해 조사결과 모두 2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한국 여권 소지자는 총 115개국에서 입국 허가 사증없이 입국 할 수 있으며, 52개국에서는 도착 공항에서 비자를 받아 입국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여권지수 단독1위를 한 국가는 아랍에미레이트(UAE)였습니다. 입국 허가 사증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는 한국과 동일한 115개국이었지만,도착 공항에서 비자를 받을 수 있는 국가는 59개국으로 한국보다 7개국이 더 많았습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순위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Passport Index 2023 | World's passports in your pocket.

 

미국과영국은 공동 3위그룹에 포함되었습니다. 미국의 경우 총 112개국에서 입국사증없이 입국이 가능했으며, 도착비자의 경우 55개국에서 면제 가능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영국은 총 113개국에서 입국사증없이 입국이 가능하고, 도착비자는52개국에서 면제가 가능했습니다.

 

우리와 이웃하고 있는 나라 일본의 경우 캐나다,호주,그리스,헝가리 등과 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일본의 경우 총 113개국에서 입국사증없이 입국이 가능하며, 도착비자의 경우 51개국에서 면제가 가능했습니다.

 

북한의 순위도 궁금해서 찾아 봤습니다. 북한의 여권 영향력 점수는 지난해보다 7점 오른 51점으로 리비아,팔레스타인과 함께 공동 90위에 랭크 되어 있었습니다.

 

북한의 여권지수는 한때 30점 후반까지 떨어졌다 지난해와 올해 조사에서 51점을 유지했지만, 순위는 2019년 89위보다 1단계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번 조사 대상 199개국 가운데 공동순위 국가를 포함한 최하위 순위가 95위라는 점을 고려하면 북한의 여권지수는 세계 최하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북한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국가는 소말리아,파키스탄,이란,이라크,아프가니스탄 등 7개국으로 나타났습니다. 언급된 국가들 역시 내전과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여행자제 또는 제한 국가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이번 조사 결과 북한 여권을 소지한 사람이 사전에 발급받은 비자 즉 입국허가사증 없이 여권만으로 입국이 가능한 국가는 8곳이었습니다. 지난해까지 북한 여권 소지자는 가이아나를 비롯해 감비아,도미니카연방,아이티,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키르키스스탄,팔레스타인에 입국허가사증 없이 입국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올해 태평양 섬나라 미크로네시아가 추가 되었는데요. 북한 여권 소지자가 해당 국가에 도착해 공항에서 비자를 받을 경우 입국할 수 있는 국가는 작년보다 6개국 늘어난 42개국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