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과다섭취시 나타나는 증상[칼륨풍부한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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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나트륨 과다섭취시 나타나는 증상[칼륨풍부한식품]

by oneday routine 2023. 1. 16.

소금
소금

 

소금 등에 포함된 나트륨은 사람의 신진대사를 돕는 필수 성분이지만, 과다섭취 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WHO(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고 있는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mg(소금 5g)이고,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성인 기준 하루 권장량을 2300mg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WHO는 "높은 나트륨 섭취와 불충분한 칼륨 섭취는 고혈압을 유발하고 심장 질환 및 뇌졸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하면서 "세계적으로 소금 섭취를 권장 수준으로 줄이면 매년 약 250만명의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WHO 회원국들은 지난 2013년 세계보건총회에서 2025년까지 전 세계인의 소금 섭취량을 상대적으로 30%까지 줄이기로 합의하기도 했습니다.

 

한때 세계 상위권을 차지했던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은 최근들어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난해 12월 발행한 2022 식품의약품 통계연보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하루 평균 나트륨 소비량은 지난 2011년 4831mg으로 WHO 권고량의 2.4배 수준이었지만 2020년 기준 3220mg으로 30%이상 줄면서 미국,영국 등 서구권 국가와 비슷한 수준까지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나트륨 과다 섭취시 나타나는 증상

체중증가

사나흘 만에 살이 확 찐것 같다면 소금을 너무 많이 섭취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소금섭취를 많이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되면서 물이 살로 가는 현상이 일어난 것입니다. 하루에 1kg이상, 또는 일주일에 2kg 이상 체중이 늘었다면 몇일 사이에 어떤 음식을 섭취 했는지 확인 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화불량

나트륨 섭취가 과하게되면 위에도 무리가 가게 됩니다. 뱃속이 더부룩해지고 경련이 올 수 있으며 구역질이나거나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혈압상승

소금을 많이 먹으면 신장이 노폐물을 배출하는 게 어려워집니다.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뇌에서 소변으로 내보내야 할 물까지 다시 몸으로 돌려보내는 신호를 보내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소변양은 줄어들고 혈액의 양은 증가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혈관 벽이 받는 압력이 커지게 되면서 심장이 뿜어내는 힘, 즉 혈압도 올라가게 됩니다.

 

불면증

짠 음식은 숙면을 방해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자다가 잠을 깨거나, 오랜시간 잤는데도 불구하고 아침에 일어났을때 몸과 머리가 무거워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유 없이 잠을 잘 수 없다면 나트륨을 과하게 섭취한게 아닌지 식습관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칼륨섭취는 늘리고 나트륨섭취는 줄이고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은 혈압증가를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칼륨은 우리몸에 심장과 콩팥을 비롯한 신체 장기들이 작동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미네랄이기 때문입니다.

 

칼륨은 근육을 만들고, 신체 성장을 유지시키며 근육과 신경의 소통을 돕는 역할을 해줍니다. 또한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돕기도 합니다.

 

성인의 칼륨 하루 권장량은 4700mg입니다. 칼륨 섭취량이 적으면 심장질환,뇌졸증,고혈압과 암 등의 발병 위험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칼륨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는 고구마,토마토,근대를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살펴보면 구운 고구마1개 694mg, 토마토페이스트4분의1컵 664mg, 근대2분의1컵 655mg, 구운감자 1개 610mg, 하얀콩2분의1컵 595mg, 무지방 요구르트 227g 579mg이 함유 되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다고 해서 나트륨 섭취량을 늘려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칼륨이 혈압 등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전반적인 식습관의 일부분으로 실행하는게 좋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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