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을 지키는 올바른 치실사용방법[치실양치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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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잇몸을 지키는 올바른 치실사용방법[치실양치순서]

by oneday routine 2023. 1. 30.

이쑤시개

여러분 이런 경험 있지 않으신가요. 식사후에 치아사이에 끼인 음식물을 제거 하기 위해 무심코 계산대에 놓인 이쑤시개를 사용했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물론 급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밥을 먹고 무심코 사용했던 이쑤시개를 오래 사용하게 되면 치아를 마모시켜 치아 사이의 틈이 벌어 지게 되고, 잘못 사용하게 되면 잇몸이 지속적으로 손상되어 치아뿌리가 노출되는 "잇몸퇴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차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었을 때 이가 시리게 되므로, 되도록이면 치실을 가지고 다니며 쓰는게 좋습니다.

 

이쑤시개 대신 치실을 사용하면 치아 사이가 벌어질 염려가 없습니다. 치실은 이쑤시개처럼 굵고 단단한 재질이 아니기 때문에, 치실을 한다고 치아 가장 바깥쪽의 법랑질이 손상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치실을 처음 사용했을때 치아 사이가 벌어진 느낌이 든다면 잇몸의 부기가 빠진 것일 수 있습니다.

치아는 구조적으로 역삼격형 형태이기에 치아 아랫부분 사이에 공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치실로 치아 틈새를 청소하지 않았다면 잇몸이 염증으로 부어 있어 그 공간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치실을 잘 해주게 되면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치아 사이에 틈이 드러나게 되면서 치실 때문에 치아 사이가 벌어졌다는 오해가 생기기도 하는 것입니다.

 

잇몸에 염증이 있을 경우 치실을 하게되면 피가 날 수도 있습니다. 치실이 잇몸에 자극을 주어 출혈이 있다기 보다는 치실질을 제대로 하지 않아 잇몸에 염증이 생긴것 이므로 평소에 꼼꼼하게 치실을 해주면 염증도 서서히 가라앉게 됩니다.

 

 

치실

올바른 치실 사용방법

1. 전체 치아에 치실을 사용할 경우, 치실 길이를 40~50㎝ 길이로 자른다.

2. 가운데 손가락에 치실 길이가 5~10㎝가 될 때까지 감는다.

3.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2~3㎝가 되게 짧게 잡는다.

4. 치아 사이에 치실을 톱질하듯이 밀어 넣고, 치아를 C자 모양을 감싸듯이 둘러 잇몸 속 깊숙이 넣어준다.

    아래에서 위로 튕기듯이 닦아준다. 이 과정을 3~4회 반복한다.

 

치실질을 할 때는 동그랗게 말린 치실을 약 40㎝ 끊어 사용합니다. 잘라낸 치실 양 끝을 왼손과 오른손 중지에 각각 감고, 양손의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치실 길이가  2~3㎝정도 되도록 짧게 잡아 줍니다.

 

닦아낼 치아 사이에 치실을 끼우고 치실을 톱질하듯 치아 앞뒤로 살살 움직이면 치태와 음식물찌꺼기가 묻어 나오게 됩니다. 너무 힘을 과하게 주면 잇몸이 손상 될 수 있으니, 천천히 강도는 세지 않게 주의 해서 치실을 해주면 됩니다.

 

앞니에서부터 시작해 어금니 안쪽까지 치실로 닦아주고, 옆의 치아로 옮겨갈 땐 치실을 한번 헹궈주거나 아직 사용 하지 않은 부분을 사용해 주면 됩니다.

 

치실 사용시 매번 자르는것이 번거롭다면, 플라스틱 손잡이가 달린 일회용 치실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치약칫솔

치실은 양치하기 전에

치실을 양치질을하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실로 치아  사이 박테리아와 치석을 제거한 뒤에 양치하면 물로 입안을 헹구는 과정에서 입속 찌꺼기들이 잘 제거되기 때문입니다.

 

이란 마슈하드의과대학 연구 결과를 보면, 치실을 사용하고 양치했을 때가 양치 후 치실을 사용했을 때보다 구강 내 치석 양이 더 많이 감소한것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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