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발병율 4배로 폭증한 자궁내막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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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20년간 발병율 4배로 폭증한 자궁내막암

by oneday routine 2023. 1. 31.

수술실

중앙암등록본부 암 등록통계에 따르면 자궁내막암 조기발생률은 1999년 여성 10만명당 3.1명에서 2019년에는 12.8명으로 20년 사이 4배 가량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자궁내막암은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10대 암 중 7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내막에 발생하는 암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유병률이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자궁내막암의 약 80% 이상은 자궁체부에 국환된 초기에 진단되게 됩니다. 초기 자궁내막암은 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예후가 매우 좋은 편에 속합니다.

 

자궁내막암의 병기는 1~4기로 나누어 지는데, 자궁체부에 국한된 경우 1기, 자궁경부를 침범한 경우 2기, 림프절이나 자궁 주위조직으로 침범한 경우 3기, 타장기로 전이가 있는 경우 4기로 진단 됩니다.

 

진행성 암의 경우 15%~20%정도 차지하는데, 항암치료에 대한 반응이 다른 암종에 비해 크게 떨어지며, 30% 미만으로 5년 생존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초기 발견한 자궁내막암의 재발 위험은 10% 미만이지만, 진행성 자궁내막암의 경우 병기에 따라 재발률이 20~50% 이상으로 높아집니다.

 

대부분의 초기 자궁내막암은 다수가 완치되는 예후가 좋은 암이기에, 재발에 대해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고 정기검진을 잘 받으면 됩니다. 다만 수술로 완치될 수 있는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생리과다, 부정출혈, 폐경 후 출혈 등 이상 질출혈이 있을 경우 지체없이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암은 질에서 자궁까지 연결되는 자궁 입구 주변에 암세포가 자라는 자궁 경부암과 암세포 발생 부위가 자궁 안 쪽인 자궁내막암으로 나누게 됩니다.

 

문제는 자궁경부암과 자궁내막암 모두 초기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두 질병 모두 암이 어느정도 진행 된 이후에 출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생리 기간이 아닌 때에 출혈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내원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내막암의 경우 특히 수술 이후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요.생존율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이 바로 규척적인 운동과 적정 체중 유지입니다.

 

자궁내막암 치료를 받은 후 검증되지 않은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보다 일주일에 3회이상 땀이 날 정도의 중강도 운동을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하면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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